명목 국내총생산과 실질 국내총생산이란?

 

명목 GDP(nominal gdp)는 한 나라에서 생산된 최종제품의 가치를 계산하는 것으로 현재의 GDP라고도 불린다.명목 GDP의 변화는, 최종 제품의 수량과 가격 변동의 혼합이다. 명목 GDP는 경제규모를 결정하는 데 사용된다. 한편 실질 GDP는 기준년 가격으로 생산되는 최종 제품의 가치를 측정하는 척도로 유엔이 권고한 국제표준인 국민회계제도에 따르면 한국을 비롯해 많은 나라에서 실질 GDP가 추정된다. 연쇄가중법은 기준년 가격이나 가중치를 적용하지 않고 기준년 명목금액에 연쇄가중지수를 곱해 실질 GDP를 산출한다. 실질 GDP는 경제성장과 경제 변동 등 경제활동의 전반적인 흐름을 분석하는 데 사용된다.

 

 

 명목금리와 실질금리의 차이

 

금리는 화폐가치에 따라 명목금리와 실질금리로 나뉘는데 가격 변화를 고려할지는 별개다. 명목금리는 화폐가치의 변화를 고려하지 않은 표면적인 금리다. 반면 실질금리는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금리를 말한다. 예를 들어 올 한해 정기예금의 명목금리가 3%, 인플레이션율이 1%일 때 명목금리는 3%이지만 실질금리는 2%(=3%-1%)다. 한편 금리와 물가의 관계를 기술하는 피셔효과는 금융거래의 명목금리가 실질금리에 기대물가상승률을 가산해 결정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통화정책으로 금리를 조정할 때 시장참여자들은 향후 인플레이션율을 합리적으로 예측하고 실질금리 외에 금리를 결정하기 때문에 실질금리는 변동이 없고 결국 명목금리만 조정되는 셈이다. 경험적으로 1970~80년대 두 자릿수 인플레 시대에는 명목금리에서 인플레이션을 뺀 뒤 실질금리가 마이너스가 되는 경우가 있어 장기적으로는 실질금리가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논란이 되고 있다.

 

 

 명목소득과 실질소득의 의미

 

명목소득이란 대상 경제주체의 소득 당시 화폐액으로 측정한 소득을 말하며 실질소득은 통화가치의 변동에 따라 조정된다. 예를 들어 2015년 통화가치 당시 A의 연간소득이 3000만원이었다면 명목소득은 3000만원이 된다. 다만 2017년 측정한 A 씨의 명목소득이 3500만원이라면 지난 2년 사이 A 씨의 명목소득은 500만원이 늘었다. 이 경우 A 씨의 경제상황이 호전됐는지 판단하려면 좀 더 정확한 정보를 반영한 실질소득의 변화가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2015년부터 2017년 사이에 인플레이션율이 15%였을 경우, 같은 기간 통화가치가 15% 하락했을 수 있다. 이 경우 A 씨의 2017년 명목소득 3500만원은 실질소득 기준으로 3,043만원(3500만원)이 된다. 이에 따라 20152017년까지의 통화가치 변화를 감안하면 A 씨의 실질소득은 43만원 증가했다. 통화의 가치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시간이 지날수록 하락하기 때문에 때때로 발표되는 각종 경제지표를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명목과 실질 개념으로 구분해 봐야 한다. 명목 GDP와 실질 GDP는 국내총생산, 명목임금과 실질임금, 명목금리와 실질금리는 명목과 실질지표를 구분하는 예다.

 

 

 모바일 뱅킹이란?

 

모바일뱅킹 서비스는 고객이 무선인터넷을 통해 휴대전화 등 모바일기기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금융서비스다. 이동통신사의 무선 인터넷망을 통해 은행이 자금을 입금하고 고객 계좌를 확인하는 등 금융거래의 전 과정을 관리하는 것이 서비스의 기본 구조다. 지난 1999년 농협은행이 선보인 국내 모바일뱅킹 서비스는 2009년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뱅킹 서비스가 시작된 이래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제공돼 왔다. 모바일뱅킹을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에는 예금조회, 거래명세조회, 자금이동 등이 있으며 일부 은행은 현금서비스, 대출, 환율조회, 수표조회, 사고보고 등의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내 은행과 우체국, 신협과 새마을신협연합회, 지역신협연합회 등에서 모바일뱅킹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모집의 의미

 

자본시장에서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같은 조건으로 유가증권을 인수하는 데 동의하라는 뜻이다. 금융시장은 은행대출 중심의 간접금융시장과 증권발행유통 중심의 직접금융시장으로 크게 나뉜다. 간접금융시장의 경우 고객이 맡긴 예대금 관리는 통상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 모집이란 은행이 일반 고객으로부터 예금을 받는 방식에 맞춰 자본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행위인데 같은 펀드의 차주가 이미 확인됐다는 점에서 다르다. 은행의 모집과 수령은 각각 공통점이 있고 금융시장에서 대출을 받는 것이지만 자금조달과 운영기법은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은행 예금은, 자금 수요를 특정하지 않고, 은행의 독자 자신용으로 자금을 수입하는 상대거래이지만, 모집은 주요 투자가가 자금 총액을 채우기 위해서 할당한 전형적인 시장거래다. 이러한 유가증권 모집은 불특정 다수의 공모가 일반적이며, 일부 한정된 인원(50명 미만)에 대한 비공개 공모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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