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러화 지수가 최근 경제 흐름에 미치는 영향

 미달러화지수란?

 

미국 달러지수는 주요 통화에 대한 미국 달러의 평균 가치를 보여주는 지표다. 브레튼 우즈 체제가 무너지면서 주요국들은 교역량을 반영한 달러 환율 움직임을 보이기 위해 1973년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만든 변동환율제로 이행했다. 미국 달러지수는 달러화와 무역상대국 통화 간의 환율을 평균화해 산출하는 것으로 지수가 100 이상이면 기준점(1973년 3월) 이상의 가치를 갖게 된다. 예를 들어 달러지수는 1973년 3월 100, 2017년 11월 현재 95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가 1973년에 비해 약 5% 하락했음을 보여준다. 또 인터컨티넨탈거래소는 6개 주요 통화(유로, 엔, 파운드, 캐나다 달러, 스웨덴 크로나, 스위스 프랑)에 대해 미국 달러화 가치를 별도로 계산하며 선물과 옵션 등 파생상품이 거래소에서 거래된다.

 

 

 미달러화 페그제도란 무엇인가

 

페그제란 자국 통화를 단일 외화와 여러 개의 통화 바스켓에 연동시켜 고정환율을 유지하는 제도다. 따라서 미국 달러 페그제는 자국 통화의 달러 환율을 고정한 채 자국 통화의 달러 환율을 자동으로 결정하는 통화제도다. 통상 외환당국은 자국 통화의 시장환율을 기준환율을 중심으로 좁은 범위(최소 6개월간 최대 최저환율의 1% 또는 2% 이내)에서 변동하도록 관리한다. 페그제 도입은 환율 변동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국경을 초월한 무역과 자본 유입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달러화 변동에 따라 통화가치가 수동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

 

 

 미발행 통화란 무엇인가?

 

미발행 통화란 한국은행이 보유한 모든 지폐와 동전을 말하며, 사용에 적합하지 않아 폐기(절단·분쇄·용융)하기로 결정된 것을 제외한다. 한국은행은 제때 공급을 위해 미발행 통화를 한국은행 본점과 지역본부에 유통하고 있으며 동전의 대부분은 한국조폐공사와 금융기관이 제조, 배송하는 새 화폐다. 또 한국은행은 미발행 화폐를 한국은행 본점이나 지역본부가 아닌 특정 금융기관에 보관할 수 있는 미발행 화폐 배치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한국은행 본점과 지역본부에서 원격지에 위치해 한국은행에서 미발행 통화를 보관하는 교통여건이 열악한 지역의 점포를 지정해 한국은행 산하 통화입출금 업무를 한다. 이 시스템은 1996년 23개 점포 중 가장 많이 지정·운영됐으나 현재 교통사정이 개선돼 운영되지 않고 있다.

 

 

 바이오인증제도를 활용해야하는 이유

 

생체인증(Biometrics, Biometrics)은 개인별로 측정할 수 있는 고유 생체정보를 추출·보존·인증하는 기술이다. 생체 정보는 지문, 홍채, 정맥, 얼굴, DNA, 고동 등 신체적 특징과 음성, 서명, 보행, 키보드 입력 등의 행동적 특징에 크게 분류된다. 바이오 인증은 불필요한 보존·암기, 분실의 위험이 낮고 도난·양도가 어렵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특성을 바탕으로 바이오 인증은 정보통신기술의 발전과 함께 금융거래에서 본인 인증에 쓰이는 비밀번호와 공인인증서 등 몇 가지 인증방식을 대체한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홈 기기에 대한 접속뿐 아니라 공항이나 오피스 빌딩 등 주요 보안시설의 접속제어 절차 등 일상생활에서의 ID카드나 접속카드, 패스워드의 대안으로서의 활용도 확대되고 있다.

 

 

 바젤은행감독위원회 및 바젤위원회란?

 

1974년 독일 은행회사인 해스탯의 도산은 국제 외환시장과 은행시스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글로벌 은행감독기준을 확립하기 위한 협력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 결과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는 1974년 말 G10 전국은행총재회의 결의로 설립됐다. BCBS는 은행의 건전성을 규제하기 위한 국제기준을 제정하고 은행 감독에 관한 문제에 대한 국제협력의 장을 제공했다. 세계 금융위기 이후 BCBS는 G10 이외의 나라에 문호를 개방해 은행규제 감독의 국제표준설정기관으로서의 중요성을 더욱 높였다. 2017년 말 현재 G20 국가 등 28개국 45개 중앙은행과 은행감독관이 가입해 있으며, 비회원 중앙은행, 규제기관, 국제기구 등 9개 기관이 초청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09년 3월,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BCBS에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