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란 무엇인가?
금리의 정의
금리에 대해 본격적으로 설명하기에 앞서 금리란 무엇인가 정의부터 내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금리란 금리의 금, 이자의 이를 합쳐 돈에 대한 이자율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삼베, 비단 빵과 같은 실물 거래의 이용이 끝나고, 1000원과 10000원 같은 화폐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생긴 말이 바로 금리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제가 1000원을 빌리고 감사의 뜻으로 100원을 더해 1100원을 갚았다고 생각해보겠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이자는 무엇일까요? 바로, 100원 즉, 돈에 대한 이자율은 약 10%가 되겠지요!
여기서 제가 이자라는 개념을 설명드렸습니다. 돈에 대한 이자율이라는 말 뜻처럼 금리라는 단어는 화폐가 생기고 처음으로 최근 생겨난 말입니다. 이와 같은 개념은 19세기 경 일본으로부터 건너왔다고 합니다.
정말 예전 시절에는 쌀, 곡식과 같은 실물 물건들이 돈의 역할, 물물거래의 기본이 되었기 때문에 금리라는 개념이 없었습니다. 실제로 조선왕조 실록을 검색해본 결과 진짜로 고구려와 조선시대에는 금리라는 단어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조선시대에도 화폐라는 개념은 있었기 때문에, 이자라는 말은 심심치 않게 등장했지요!
핵심을 요약하자면, 이자란 화폐라는 개념이 생기고 나서 탄생했으며, 돈을 빌리는 대가로 지불하는 비용입니다. 또한 여기에서 이자의 비율을 이자율이라 하며 이를 우리는 금리라고 합니다. 금리는 돈을 거래할 때에만 사용합니다.
실질 금리와 명목 금리의 차이?
예를들어보겠습니다. 은행에 내 돈 거금 10000원을 예금하려하는데 갑자기 떡볶이가 땡깁니다. 이 때 10000원으로 맛있는 떡볶이를 사먹을 것인가 혹은 예금을 할 것인가? 여기에서 고민을 하다가 결국 은행에 10000원을 예금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리고 떡볶이의 유혹을 뿌리친 덕분에 1년 뒤 이자 1000원을 보태 총 11000원을 수중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이 때 은행 금리는 10000원의 10%인 1000원을 받았으니 10%가 되겠습니다.
여기에서 기쁜 마음으로 11000원을 수령하는데 눈 앞에 떡볶이 가게가 보이는 겁니다. 그래서 떡볶이 가게를 갔는데 떡볶이도 원래 10000원 이었던 것이 11000원이 되어 있던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1년 동안 먹고싶은 것 먹지 않으며 절약하고 참았는데, 물가가 10%나 올라 먹고싶은 거 안사먹으며 예금한 보람이 없어졌지요
여기에서 우리는 단순히 통장에 찍히는 금리, 즉 명목상으로 생기는 금리인 명목금리는 사는데 큰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따라서, 우리가 예금할 때 관심을 기울여야하는 것은 내 주머니에 들어오는 돈의 금리입니다. 만약 은행 금리가 10%인데 물건들의 가격이 20% 이상 뛸 것 같다고 하면 절대로 절대로 은행에 예금하시면 안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 주머니에 들어오는 돈의 금리, 실질 금리가 -10%이기때문에 나에게 절대적으로 손해입니다.
그래서 경제를 잘 아는 사람들은 돈을 굴리기 전에 먼저, 실질 금리를 체크합니다. 그래서 실질 금리가 마이너스면 차라리 주식 투자를 하고 부동산 투자를 하고 금 투자를 해서 자산을 불려간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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